치질수술 후 경과

치질수술 후 통증 및 경과 관찰일지 수술후 1일차

skymoon123 2017. 8. 29.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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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질수술 후 통증 및 경과 관찰일지 수술후 1일차

치질 수술 후 통증......

아무도 말해주지 않았다....

하지만, 수술을 해본 사람은 누구나 찾을수밖에 없는 이 고통...

남들도 나와 같은 고통을 갖을것이기에

본인이 겪은 고통과 경과를 글로 남겨 다른사람들과 공유하고자 한다.

 

본인은 치질이 심해져서 (상당히 진행된 치질로 직경 5cm정도로, 혈변을 보고, 대변을 본후 4~5시간정도는 잘 걷지 못하는 상태)

항맥외과에 내원하여 수술약속을 잡고,

휴가를 1주일정도 내고, 토요일 아침 9시경에 수술을 진행하였다.

전날 설사약을 무리없이 소화해냈고,

9시경에 병원에 도착하여

수면치료를 진행하여 대장내시경검사와 치질수술을 동시에 진행하였다.

 

수면치료를 진행하여 수술시 통증같은것은 전혀 느끼질 못한상태로

10시경에 잠에서 깨어났다.

남들과 같이 쓰는게 싫어 1인실로 예약을 했던게 정말 잘한일인듯 싶다.

아무튼, 정신을 차리고, 30분정도는 다리에 큰 감각이 없었고,

통증도 별로 느껴지지 않았다.

수술후 1시간후......

수액에 마취액이 포함되고, 무통주사까지 꼽아줬는데,

죽을듯이 통증이 온다.

나중에 알게된사실이지만, 간호사가 초짜여서

수액은 닫은채로 걸어놨고, 무통주사 또한 처음 나올때 막아놓은 상태로 주어서

진통효과가 전혀 없이 1시간정도 있었던 것이다.......ㅠㅠ

아무튼 수술당일은 입원실에서 입원하기로 하였는데,

일단, 대변은 전혀 나오지 않는다.

누워만 있기에 통증은 크지 않다.

1일차의 가장 큰 특징은 아무래도, 소변이 안나오는 것일것이다.

중요한건 오줌이 마려운데 소변이 안나온다......

오줌참는 느낌이 얼마나 괴로운지 알것이다.

그런데 오줌이 안나온다......

아무튼 치질 수술 후 1일차는 진통제의 효과만 제대로 본다면,

 

큰 통증없이 보낼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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