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수어사이드 스쿼드를 기대하고 보러갔다왔습니다. 초반의 몰입도는 합격점~!!!! 상당히 지루하지 않은 구성으로 생각보다 재밌는데? 라는 생각이 들게 해주었습니다. But....... 영화 후반부가 될수록 약빨려다만 느낌으로 캐릭터의 성격이 뜬금없이 바뀌더니, 영화만들다가 시간이 없었나 하는 느낌이 들정도로 후반부가 엉성해져버립니다요.......OTL 편집의 실수인지, 감독의 의도였는지는 몰라도 용두사미가 되어버린 수어사이드 스쿼드...... 다만, 영화내내 망가지는 수어사이드 스쿼드를 살리는 깨소금이 있었으니 레전드 오브 타잔에서 제인역으로 우리에게 친숙한 마고 로비가 맡은 할리퀸~~~~~ 수어사이드 스쿼드로 약방의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다른 배역들을 무안하게 해버립니다. 수어사이스 스쿼드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