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후의 기사
오늘 개봉한 트랜스포머 5 최후의 기사를 보고왔습니다.
무언가를 기대하고 본것은 아니었지만, 나름 SF를 좋아하는 1인으로써
개봉당일 보러갔습니다......
다만, 보는 내내 무언가 불편하고, 자꾸만 예전에 봤던 심형래 감독의 디워와 오버랩되는 느낌을 지워버릴수 없었습니다.
심형래 감독의 디워는 개봉 당시 국산 자본 영화로써는 화려한 CG로
개봉 당시 주목을 받았던 영화 였습니다.
다만, 스토리는 정말 엉성하여 앞뒤가 맞지 않고,
개연성이 상당히 떨어지는 내용으로,
당시 한국에 놀러왔던 외국인 친구들에게 자랑스럽게 보여주었지만,
제가 손발이 오그러들어 상당히 미안했던 영화였습니다.
그때 나왔던 말이 바로 원래 액션SF영화는 스토리는 상관없다 볼거리만 빠방하면된다였었는데......
이번 트랜스포머5 : 최후의 기사가 딱 그 꼴이었습니다.
화려한 CG는 역시나 존재했지만.
영국의 아더왕과 멀린 그리고, 마법(실제로는 트랜스포머)이라는 소재로 부터 출발하여
어린이 관객들을 겨냥했는지, 뜬금없는 어린이영화가 되더니......
스타워즈의 로봇을 연상시키는 트랜스포머 하인에서부터....
애완용 트랜스포머와 고아의 만남이라는 설정......
역시 중국돈이 들어갔는지 곳곳에 등장하는 중국어까지......
보는 내내 어린이 영화라는 느낌이 팍팍들면서.
아무리 SF가 스토리보다는 눈요기가 중요하다지만.
정말 보는 내내 아무리 SF라도 기본적인 스토리의 개연성은 어느정도 있어야 하겠다는 느낌을 자연스레 받게 되는
트랜스포머 : 최후의 기사 였습니다.
별점을 준다면 개인적으로는
별5개만점에 별 1개~2개정도 줄듯하네요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관람견해이므로,
따지지 마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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