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낙서장

베트남 축구의 역사를 다시쓴 박항서감독님

skymoon123 2018. 1. 28.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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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3 아시안컵에서 듣보잡이었던 베트남 대표팀을 생애처음으로 준우승으로이끌었던 박항서감독님에대한 관심이뜨겁습니다

2002월드컵 당시 히딩크 감독님을보좌하며 우리에게 이름을 알렸던 박항서감독님

국내 2부리그 감독을하시다가 작년10월 베트남 축구협회의 요청으로 U-23 및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부임하게되는데요

2002년의 한국 4강신화를 이끌며 우리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던 그가 그뒤로는 큰업적을 남기지못하며 서서히 사라져 가는줄알았지요

베트남 현지에서도 박항서의 감독부임에 대해서 상당히부정적인여론이 강했는데요
베트남 축구협회의 뻘짓이다 전감독(일본의 미우라)보다 나을게하나없다
유럽이나 남미의 우수한감독을 놔두고 하필 한국의 2부리그감독을 데려오느냐등
부정적인 내용뿐이었지요

하지만 U-23이하 아시안컵에서
동남아시아최초로 그리고 베트남역사상 최초로 베트남 대표팀을 준우승으로 이끌게되면서

박항서감독님은 베트남의 구세주가됩니다
그리고 박감독님은 인터뷰에서 90세 가까이되신 어머님이보고싶다며 눈물을 흘리는데요

2002년이후 16년만에 역사에 한획을 긋고 이젠 어머니를 뵈러 한국으로 당당히 오실일만 남은것같네요

베트남현지반응은 폭발적이아닐수없지요
우리나라2002년과 거의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될듯

베트남의 히딩크로불리며 훈장도받고 특별포상금에 이것저것 베트남에서 최고대우를 받게되실 박항서감독님
대한민국을 빛내신 영웅 반열에 오르신걸 다시한번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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