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볼만한곳/서울

쇼핑몰 탐방기 1탄 : 동대문 현대시티아울렛

skymoon123 2016. 3. 20. 16:21
반응형

오늘 오랜만에 동대문에 들렀습니다.

동대문...... 

과거 비디오테이프부터 헌책방, 만화책 등 어린시절

 정말 자주 물건을 사러갔던 추억의 그곳.

그 후로 두타,APM,밀리오레,거평프레야 등 거대 쇼핑몰들이 들어선 후

상당히 비현실적인 의류가격에 의해 한동안 도외시 했던 그곳이었습니다.


지금도 두타,APM,밀리오레는 살아남아있지만, 

거평프레야는 망한채 몇년동안 빈건물만 덩그러니 남아있었는데, 

오늘 가보았는데 새롭게 현대시티아울렛으로 재단장하여 오픈을 하고 있더군요.


뭐, 쇼핑몰 구경하는게 취미인지라, 

새로 오픈했다는걸 알고 구경을 가주었습니다^^

그동안 동대문상권의 최대 단점이라면 

메이커 의류의 부재라 볼수 있었는데 

현대시티아울렛이 생기며 그러한 단점을 보완시켜줄듯 합니다.



위치는 예전 거평프레야를 아시는 분이라면

금방 찾으실수 있을겁니다.

두타와 밀리오레 뒷편에 있지요^^



일단, 기존 동대문 상권의 여러 쇼핑몰을 다 둘러보았지만, 딱히 매력적으로 다가오지 않았던 저에게 이곳은 상당히 매력적인 플레이스가 될만한 잠재력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상품 진열에서부터 쇼핑뿐만아니라 놀기위한 장소로써의 배려까지 되어있더군요.






두타, 밀리오레에서의 호객행위에 대한 실망과

롯데피트인에서 느낀 자국민에 대한 무배려(오로지 중국관광객만을 위한곳이라는 느낌)에 대한 좌절을 느낀 저에겐

이곳 현대시티아울렛에서는 말끔히 지워버릴수 있는 좋은 쇼핑몰이라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습니다.



쇼핑이야 뭐 자기가 좋으면 하는것이니 어디가 좋다 나쁘다고는 말할수 없지만 일단 이곳은 저에게는 핫플레이스로 도장을 받은 곳이지요^^



층별 안내도입니다.

뭐 통상적인 아울렛매장과 비슷하지요.




지하2층에는 특별하게 푸드코너가 있더군요

작지만 잠실롯데월드타워몰에 있는 푸드코너와 왠지 비슷한 느낌을 받을수있습니다.

주말이라 그런지 젝스키스의 장수원씨가 운영하는 야미캄퐁에서 장수원씨를 볼수 있었네요.ㅋ

생각보다 키는 작으시더라는 ㅎ^^



오픈기념 특가 세일입니다.





아무튼 그동안 동대문에 대한 부정적인 견해를 가지고 있던 저에게는 다시금 방문하기 쉬운 쇼핑몰의 탄생으로 간간히 쇼핑 및 관광을 위한 하나의 스팟이 생긴것 같습니다.


동대문 대형 쇼핑몰 중에서는 발전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보입니다.


이 포스팅은 오로지 쇼핑몰 탐방을 즐기는 본인에 의해 작성되었으며, 

업체에 콩알하나 받지 않은 순수 포스팅입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