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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밤 미국 올랜도(Orlando) 게이 나이트 클럽에서 총기난사 발생

skymoon123 2016. 6. 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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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새벽 올랜도의 한 클럽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해당 클럽에서는 약 300명 이상의 사람들이 있었고,

 

처음에는 단순한 음악소리인줄 알고 피하지를 않아서

 

사망 및 중상자가 많은것으로 보입니다.

 

현재까지 사망자는 50명, 부상 53명으로 추산되고 있다고 합니다.

 

(한국시간 12일 오후 11:57분 현재)

 

29세 플로리다 거주…수사당국,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 연계가능성 조사

(워싱턴=연합뉴스) 노효동 특파원 = 미국 플로리아 주 올랜도 나이트클럽 총기난사 사건을 수사 중인 미국 연방 수사당국은 용의자의 신원이 아프가니스탄계 미국인인 오마르 마틴(29)이라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미국 워싱턴포스트(WP)가 12일(현지시간) 전했다.

마틴이 정확히 어떤 동기에 범행을 저질렀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으나 수사당국은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과 연계돼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집중조사 중이다.

마틴은 아프가니스탄에서 이민 온 부모 사이에서 1986년 뉴욕에서 출생했으며 최근에는 플로리다 주 포트 세인트 루시에서 거주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세인트 루시는 사건이 발생한 올랜도에서 125 마일 가량 떨어져있다.

그는 2009년 결혼했으며 이번 사건 이전에는 특별한 범죄기록을 갖고 있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연방수사국(FBI) 특수조사팀장인 론 호퍼는 "우리는 용의자가 지하드(이슬람 성전) 사상에 경도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며 "모든 각도에서 범행 동기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올란도 경찰청장인 존 미나는 기자회견에서 "잘 조직되고 준비된 범행으로 보인다"며 "용의자는 공격형 무기와 소총을 들고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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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괴한, 무대 앞서 난사뒤 인질극
특수기동대 총격전 끝에 사살
경찰 “잘 준비된 테러공격으로 보여
이슬람 극단주의 연계 가능성 수사”


미국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총기 난사 사고가 발생해 50명이 숨지고 53명이 부상을 입었다. 총격 용의자는 아프가니스탄계 미국인 오마르 마틴으로 알려졌다. 이 용의자는 출동한 경찰과의 총격전 끝에 숨졌다. 경찰은 이슬람 극단주의자의 테러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번 사고는 12일 새벽 2시께 플로리다주 올랜도에 자리한 게이 전용 클럽인 ‘펄스’에서 발생했다고 <에이피>(AP) 등 외신이 보도했다. 목격자들의 말에 따르면, 무기를 든 괴한이 나타나 클럽 안에 있던 사람들에게 무차별 총격을 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클럽 안에는 주말을 맞아 1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있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새벽 5시께 특수기동대(SWAT) 팀을 현장에 투입했으며, 클럽 내부에서 인질을 잡고 있던 용의자와의 총격전 끝에 용의자를 사살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번 총기 난사로 50명이 숨졌으며, 부상자 53명이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전했다. 부상자 중에는 중상자가 있어 사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잘 준비된 개인의 테러 공격으로 보인다”며 “이번 사고를 테러리즘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국내 혹은 국제적인 테러 공격인지, 그리고 ‘외로운 늑대’의 소행인지에 대한 수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미국 연방수사국(FBI)의 수사 담당자인 론 호퍼는 이슬람 극단주의와 연관이 있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그것에) 경도된 개인의 소행인지에 대해 의심하고 있지만, 현재로서는 정확하게 단정지을 수 없다”고 밝혔다.

사고 목격자들은 “괴한이 총기를 들고 무차별 난사를 했다”며 다급했던 당시 분위기를 전했다. 친구들과 클럽에 방문했다는 존 앨러모는 <에이피>와의 인터뷰에서 “클럽 영업이 끝날 때쯤 총을 든 괴한이 무대 앞으로 나타났다”며 “50차례의 총성이 들렸고, 흘러나오던 음악도 멈췄다”고 전했다. 당시 클럽 근처를 지나가고 있었다는 호세 토레스는 미국 <시엔엔>(CNN) 방송에 “총소리를 듣고 경찰에 신고하는 순간, 사람들이 피를 흘리며 클럽 밖으로 뛰쳐나오는 장면을 목격했다”며 “전혀 들어보지 못한 총성이었다. 사람들이 소리를 지르고, 울면서 뛰어다녔다”고 했다.

총기 난사 사고 직후 펄스 클럽의 공식 페이스북 계정에는 “모두 클럽에서 빠져나와 도망쳐라”라는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경찰은 클럽 근처에 거주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집 안에서 머물 것과 이 지역에 접근하지 않을 것을 당부했다.

올랜도에서는 앞서 10일 밤 미국의 유명 오디션 프로그램인 ‘더 보이스’(The Voice) 출신의 가수 크리스티나 그리미(22)가 한 극장에서 진행한 사인회 도중 괴한이 쏜 총에 맞아 숨졌다. 경찰은 “이번 클럽 총기 난사 사고와 그리미 사건이 연관관계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황금비 기자 withbee@hani.co.kr

 

 

 

FOX 뉴스 동영상 첨부해드립니다.

 

테러 가능성에도 염두해두고 있다는 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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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12일 새벽(현지시각) 플로리다주 올랜도에 있는 나이트클럽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에 관한 긴급 보고를 받고, 희생자 유가족에 대한 애도와 함께 연방 정부 차원에서의 지원을 지시했다고 백악관이 밝혔다.

CNN 등에 따르면 조시 어니스트 백악관 대변인은 “오바마 대통령이 리사 모나코 백악관 국토안보 및 대테러담당 보좌관으로부터 올랜도 총격 사건에 대한 긴급 보고를 받았다”며 “희생자 유가족에게 애도를 전했다”고 밝혔다.

어니스트 대변인은 또 “오바마 대통령은 이 사건과 관련해 연방수사국(FBI) 등에게 보고를 계속하라고 했으며, 필요한 정보 수집 등을 위해 올랜도 경찰에 대한 연방정부 기관들이 협력할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대테러 담당 보좌관인 리사 모나코가 오바마 대통 령에 대한 긴급 보고를 맡은 것을 볼 때 미국 정부가 테러 가능성에 무게를 두는 것으로 분석된다.

플로리다 올랜도에서는 이날 오전 한 게이 나이트클럽에서 총격테러·인질극이 벌어져 50명이 사망하고 53명이 다쳤다. FBI는 현재 이 사건을 테러행위로 보고, 이슬람 극단주의에 빠진 ‘외로운 늑대(자생적 테러리스트)’의 소행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출처] 본 기사는 조선닷컴에서 작성된 기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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